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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코틀랜드 강호 레인저스가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탈락했다.
레인저스는 5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 조시 바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차 예선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프로그레스 니더코른에 0-2로 패했다.
1차전 홈에서 1-0으로 승리했던 레인저스는 2차전 패배로, 합계 스코어 1-2로 니더코른에 뒤지며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 오르지 못했다.
유럽의 작은 나라 룩셈부르크의 니더코른은 레인저스를 누르고 40년 만에 유럽축구대항전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1919년 창단한 니더코른은 첫 승리와 함께 사상 첫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반면 니더코른에 패한 레인저스는 충격에 휩싸였다.
2012년 구단 파산 이후 4년 만인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1부리그에 복귀한 레인저스는 리그 3위로 유로파리그 예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니더코른에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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