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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애리조나의 3연승을 저지했다.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서 4-3으로 이겼다. LA 다저스는 56승2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애리조나는 2연승을 마감했다. 52승3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LA 다저스는 1회말 선두타자 로건 포사이드가 우월 2루타를 쳤다. 코리 시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저스틴 터너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앞서갔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터너의 중월 솔로포에 이어 크리스 테일러의 좌월 2루타, 야스마니 그랜달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묶어 달아났다.
LA 다저스는 8회말 선두타자 테일러의 중전안타, 키케 에르난데스의 3루수 땅볼, 테일러의 3루 도루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그랜달이 1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아내면서 승부를 갈랐다.
애리조나는 9회초에 맹추격했다. 선두타자 폴 골드슈미트의 좌선상 2루타, 1사 후 브랜든 드루리의 좌전안타와 2루 도루로 찬스를 잡았다. 2사 후 데스칼소의 우월 스리런포로 1점 차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7회 1사까지 볼넷 2개만 내준 채 노히트 행진을 했다. 크리스 오윙스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노히트가 깨졌다. 2사 후 크리스 아이아네타에게도 안타를 내줬으나 다니엘 데스칼소를 2루수 땅볼로 유도, 이닝을 마감했다. 7이닝 2피안타 11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13승.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은 4⅔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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