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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송송커플에서 송송부부로 거듭날 송중기 송혜교가 결혼 후에도 열일을 이어간다.
5일 송혜교의 영화 '환향'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UAA 측은 마이데일리에 "송혜교가 영화 '환향' 출연을 제안 받은 건 사실"이라며 "아직 아무 것도 정해진 건 없다"고 밝혔다.
'환향'은 위안부를 소재로 한 영화로, 감독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 영화계에 따르면 송혜교는 출연을 100% 확정 짓지는 않았지만 오랜 시간 '환향' 제작을 기다려 왔다는 후문이다. 오는 11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는 작품인 만큼, 출연을 확정지을 경우 송혜교의 결혼 후 첫 작품이 될 전망이다.
'환향'의 제작사는 외유내강. 외유내강은 예비신랑 송중기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군함도'의 제작사이기도 하다. 송중기는 송혜교와의 결혼이 개봉을 앞둔 영화에 혹 피해를 줄까 우려, 결혼 발표 전 제작사를 찾아 미리 양해를 구했다.
송중기의 경우 현재 드라마 '킹덤'을 제안 받은 상태다. 이와 관련해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마이데일리에 "제안 받은 것은 맞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송중기의 출연이 확정될 경우 이 또한 송중기의 결혼 후 첫 작품이 될 예정이다. '킹덤'은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해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 국가에 독점 공개된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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