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3루수 송광민이 6일 넥센전서 복귀전을 치른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송광민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당초 송광민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잠실 원정 3연전 내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았다. 지난 4일까지 한화의 계획이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해서 복귀를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 내일(6일)부터 뛴다”라며 송광민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송광민은 지난달 20일부터 햄스트링 통증 탓에 줄곧 자리를 비웠다. 이후 김태연, 강경학 등이 3루수를 맡았으나 송광민의 공백을 메우는 데에는 한계가 따랐다.
송광민이 복귀한다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화의 타선은 위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상황에 따라 김태균, 윌린 로사리오와 중심타선에 이름을 올릴 수 있고, 하위타선에서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도 있다.
한편, 송광민은 올 시즌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65경기서 타율 .319(238타수 76안타) 5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송광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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