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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스파이더맨:홈커밍’이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5일 배급사 소니픽처스 관계자에 따르면, ‘스파이더맨:홈커밍’은 개봉일인 5일 50만 이상을 동원할 전망이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2위의 기록이다. 1위는 지난달 6일 현충일에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미이라’로, 개봉 첫날 87만 2,965명을 모으며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의 흥행은 일찌감치 예상됐다. 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홈커밍’의 예매율은 80%에 달한다. 극장가를 싹쓸이할 수 있는 예매율이다. 실제 거의 대부분의 멀티플렉스는 ‘스파이더맨:홈커밍’으로 채워졌다.
영화는 10대 히어로의 성장 스토리에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 그리고 배꼽 잡는 유머와 첨단 슈트 액션을 조화시켜 ‘역시 마블’이라는 탄성을 터뜨리게 한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제공 = 소니,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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