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 김명신이 드디어 실전에 나섰다.
5일 이천 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퓨처스리그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과의 교류전이었다. 1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9개였다. 패스트볼 137km, 슬라이더 122km, 포크볼 119km까지 나왔다.
김명신은 4월 25일 고척 넥센전서 김민성의 타구에 안면 골절을 당했다. 이후 수술과 휴식을 거쳐 6월 11일부터 불펜피칭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날 처음으로 실전에 나섰다. 두산 관계자는 "몸 상태를 살펴본 뒤 다시 등판 스케줄을 잡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명신은 "변화구 제구가 좀 안 돼서 아쉬웠다. 오랜만에 던진 것 치고는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다음경기서는 제구력에 좀 더 신경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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