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로맥이 부진을 떨치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때렸다.
팀이 6-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에서 등장한 로맥은 KIA 선발 팻딘의 130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10경기 타율 .059 부진에서 벗어나는 한 방.
6월 18일 삼성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14호 홈런이다. 13경기만의 홈런.
SK는 3회까지 홈런포 3방을 가동하며 3회말 현재 8-0으로 앞서 있다.
[SK 제이미 로맥. 사진=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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