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형우가 5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형우(KIA 타이거즈)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홈런을 날렸다.
팀이 1-12로 뒤진 5회초 무사 1루에서 등장한 최형우는 SK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의 122km짜리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20호 홈런.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역대 6번째 5년 연속 20홈런도 달성했다.
또한 이 홈런으로 11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 KBO리그 이 부문 최다 타이기록도 세웠다.
KIA는 최형우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5회초 현재 3-12로 뒤져 있다.
[KIA 최형우. 사진=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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