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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과거 자신 때문에 아버지 정육점 문을 닫았다고 전했다.
문세윤은 5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 게스트로 출연해 "어릴 때 4.5kg로 태어나 엘리트 코스였다"며 아버지의 정육점 이야기를 꺼냈다.
패널 성대현이 문세윤에게 "아버지가 집에서 운영하던 정육점 가게까지 문을 닫았다는 얘기가 있는데"라고 묻자 MC 정찬우는 "얘가 다 먹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정답이에요"라며 "옛날에 정육점 보면 쪽방이 있었다. 거기에 항상 불이 켜져 있었다. 꽃등심이 들어오면 우리부터 먹었다"고 밝혔다.
성대현은 "아버지가 정말 아들을 사랑하는 거다. 파는 것보다 아들 건강이 중요하니까 팔아야 할 거를 먹이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소 꽃등심은 내가 먹고 돼지 갈매기살은 내가 다 먹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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