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동원이 달아나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덕분에 데뷔 첫 멀티홈런도 작성했다.
박동원은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9번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동원은 넥센이 8-7로 전세를 뒤집은 7회말 2사 2루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박동원은 볼카운트 1-1에서 송창식의 3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박동원의 올 시즌 5호 홈런이었다.
박동원은 이에 앞서 2회말 배영수를 상대로 동점 투런홈런도 쏘아 올린 바 있다. 박동원이 1경기서 멀티홈런을 작성한 건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었다.
[박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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