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마운드에서 여유가 생겼다."
두산 장원준이 최근 4연승을 이어갔다. 5일 잠실 kt전서 8이닝 2피안타 5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했다. 117개의 공을 던지면서 불펜투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했다. 시즌 7승째.
장원준은 "경기 초반부터 몸쪽 직구가 힘 있게 들어갔고, kt 타자들의 타이밍이 늦는 것 같아서 자신 있게 공을 던졌다. 최근 연승을 하면서 마운드에서 여유가 생겼다. 연패일 때는 나도 모르게 소극적인 피칭을 했다. 그러나 연승을 한 뒤부터 공격적인 승부를 하고 있다. 이 부분이 주효한 것 같다"라고 했다.
끝으로 장원준은 "최근 투구수 100개를 꾸준히 넘긴다. 100개를 넘어가도 힘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투구수에 대한 부담은 없다"라고 말했다.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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