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5연패서 벗어났다.
LG 트윈스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12-5로 이겼다. LG는 5연패서 탈출했다. 38승38패1무가 됐다. 2위 NC는 4연패에 빠졌다. 47승31패1무.
선취점은 NC가 뽑았다. 1회말 션두타자 이종욱의 좌전안타, 박민우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2사 후 모창민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 이호준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자 LG는 3회초에 6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그때부터 LG 타선이 화끈하게 터졌다. 선두타자 오지환의 중전안타, 백창수의 좌전안타, 강승호의 우전안타로 간단히 1점을 올렸다. 계속해서 박용택의 1타점 중전적시타, 양석환의 1타점 좌전적시타, 이형종의 우중간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채은성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터트리는 동시에 NC의 실책까지 겹치며 더욱 달아났다.
두 팀은 6회에 1점을 주고 받았다. LG는 백창수의 좌월 솔로포로 득점행진을 개시했다. NC도 모창민의 우전안타, 이호준의 우월 2루타로 만든 찬스서 권희동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격했다. 그러자 LG는 7회초에 박용택의 좌선상 2루타, 이형종의 볼넷으로 2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채은성 타석에서 이형종이 2루에 도루할 때 NC의 포수 송구실책으로 박용택이 홈을 밟아 달아났다.
LG는 8회초에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1사 후 오지환의 볼넷, 안익훈의 좌전안타, 상대 폭투로 만든 찬스서 강승호가 상대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굴절되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박용택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양석환의 2타점 좌전적시타, 김재율의 1타점 좌선상 2루타로 달아났다.
NC는 승부가 갈린 9회말 김종민의 우중간 안타, 이종욱의 투수 땅볼로 잡은 1사 2루 찬스서 이상호의 1타점 좌전적시타, 김성욱의 우선상 2루타, 조영훈의 볼넷에 이어 모창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LG 선발투수 차우찬은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양석환이 3안타 2타점, 박용택이 2안타 1타점 3득점, 강승호가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LG 타자들은 13안타 12득점을 합작했다.
NC 선발투수 구창모는 2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3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이호준이 3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다.
[LG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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