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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아내들의 일탈 여행기를 그린 '싱글와이프'가 정규 가능성을 높였다.
SBS '싱글와이프'는 최근 대한민국 주부들의 중심 키워드인 '결혼 안식 휴가'를 콘셉트로 아내에게 휴가를 선물한 남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 총 3편 파일럿으로 5일 방송된 3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됐다.
'싱글와이프'는 첫방송부터 매력 만점 아내들의 활약에 힘입어 화제성을 입증했다. 5일 방송분에서는 남희석 아내 이경민, 이천희 아내 전혜진, 서현철 아내 정재은, 김창렬 아내 장채희의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남희석 아내 이경민 씨는 친구들과 여고시절로 돌아갔다. 함께 게임을 하고 만화방을 찾았다. 이경민 씨는 남다른 승부욕으로 게임에 열을 올리다가도 만화방에서는 순정만화를 구경하며 여고 시절로 돌아간 듯 해맑은 웃음을 보였다. 아내의 해맑은 모습에 남희석도 흐뭇해 했다.
이천희 아내 전혜진은 코사무이 여행을 즐겼다. 풀문파티에 가기 전 들뜬 마음으로 화장을 하고 옷을 갖춰 입었다. 이후 이천희는 풀문파티를 즐기는 전혜진을 보며 긴장했다. 결국 근육질 남자들의 몸을 바라보는 아내를 보고 "왜 몸만 봐!"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한껏 신이 난 아내를 보며 '사랑꾼'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일본 여행을 떠난 서현철 아내 정재은은 10년 전 서현철과 함께 일본에서 연극할 때 알게 된 일본 친구들을 만났다. 이에 서현철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고, 딸 은조 양과 함께 전화를 받은 서현철은 정재은 생일을 맞아 영상으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깜짝 축하를 해 정재은을 눈물 짓게 했다. 가족 사랑이 돋보였다.
김창렬 아내 장채희 씨는 절친 가희와 함께 대만 여행을 떠났다. 장채희 씨는 어린 나이에 결혼과 출산을 하며 겪은 어려움과 힘들었던 속내를 고백했다. 아내의 눈물 고백에 이를 지켜보던 김창렬 역시 눈물을 보였다. 장채희 씨는 자신의 고충을 알아준 남편에게 고마워 했고, 김창렬은 그런 아내를 보며 미안해 했다.
'싱글와이프'는 아내들의 일탈과 이를 지켜보는 남편들의 반응이 재미를 줬다. 특히 4인 4색 아내들의 매력은 보는 재미를 더했고, 자신들도 몰랐던 아내들의 모습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남편들 역시 웃음을 줬다.
MC 박명수, 이유리 합도 좋았다. 박명수는 남편의 입장인듯 하면서도 '사랑꾼'답게 아내들의 마음을 읽으며 안정된 진행을 했고, 이유리는 아내 입장에서 솔직한 멘트로 재미를 더했다.
단 3회만으로는 부족했다. 4인 4색 부부들의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통한 만큼 '싱글와이프'의 정규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싱글와이프'가 파일럿에서 정규로 편성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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