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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6인조 보이그룹 헤일로(HALO, 디노 인행 오운 재용 희천 윤동)가 데뷔 3주년 소감을 전했다.
헤일로는 6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히어 아이 엠'(HERE I A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헤일로는 데뷔 3주년과 관련한 소감에 "이번만 공백기가 긴 건 아니었다. 기다려준 팬들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데뷔 초 3년 쯤 되면은 저희 색깔이 담긴 곡을 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타이틀곡은 아니지만, 수록곡으로나마 자작곡을 낼 수 있어서 어느 정도는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헤일로는 "저희만의 색깔 있는 음악을 하면서 팬들과 호흡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헤일로 이번 신보는 그룹 엑소 '으르렁' 작곡가로 유명한 '신혁 사단'이 맡아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여기여기'는 유니크 한 호른 사운드가 인상적인 컨템포러리 팝 어반 장르의 곡. 사랑하는 여자에게 장난스러우면서도 재치 있게 '네가 있을 자리는 내 옆자리'라는 위트 있는 외침이 인상적인 곡이며, 헤일로만의 부드럽고 힘 있는 보이스가 어우러졌다.
낮 12시 공개됐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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