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재원이 올해도 이웃돕기를 실천한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7월 5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소속 선수인 이재원과 인천지역 안과전문병원인 한길안과병원이 함께 하는 '행복한 EYE 홈런'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SK는 행복한 EYE캠페인에 대해 "한길안과와 이재원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3년 연속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재원의 정규시즌 기록에 따라 일정 금액을 적립해 저소득층 환자의 안과질환 관련 진료 및 수술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재원은 정규시즌 안타 1개 당 10만원을 적립해 저소득층 진료 후원한다.
이재원은 "꾸준히 좋은 일을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남은 시즌 기간 동안 열심히 해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라고 협약을 맺은 소감을 밝혔다.
협약식에 참여한 한길안과 최진영 부원장은 "3년 연속으로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해서 기쁘고 시즌을 치르느라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함께 해주는 이재원 선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SK 와이번스와 이재원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둬서 V4와 무료 안과 수술 지원이라는 두 가지 결실을 모두 거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SK는 "'바로병원과 함께 하는 사랑의 홈런', 'SK인천석유화학과 함께 하는 희망키움 야구교실' 등 지역 연고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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