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BO 올스타전에 베스트 12로 선발된 양의지와 민병헌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됐다.
올해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의 수장을 맡은 김태형 두산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kt와의 경기에 앞서 양의지와 민병헌의 대체 선수를 공개했다.
드림 올스타 베스트 12 투표에서 포수 부문에 양의지, 외야수 부문에 민병헌이 각각 낙점을 받았으나 두 선수 모두 지난달 25일 잠실 롯데전에서 몸에 맞는 볼로 인한 손가락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김 감독은 "양의지의 대체 선수로 이지영이 나가고 민병헌 대신 닉 에반스가 합류한다"고 전했다.
삼성의 주전 포수인 이지영은 올해 74경기에 출장해 타율 .225 20타점을 기록 중이며 KBO 리그 2년차인 두산 외국인타자 에반스는 올해 72경기에 나와 타율 .295 15홈런 4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올해 KBO 올스타전은 오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된다. 전날인 14일에는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린다.
[이지영(왼쪽)과 에반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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