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이용규가 전반기 안에 1군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화 이글스 이상군 감독대행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용규에 대해 언급했다.
이용규는 지난 5월 3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손목 부상을 입었다. 결국 손목 골절 판정을 받았고 이후 재활에 힘썼다.
복귀가 임박했다. 이용규는 퓨처스리그 3경기에 출장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용규는 이날 서산구장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장, 2타수 1안타 3타점 1사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상군 대행은 "(이)용규는 내일(7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며 "이후 상황을 보고 (1군 등록을) 결정하겠다. 전반기 끝나기 전에는 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행은 "수비와 주루 플레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타격 역시 문제가 없는 상태다.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화는 이용규가 복귀하게 된다면 정근우와 이용규를 테이블세터로 활용하며 공격 활로를 원활히 뚫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 이용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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