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이성열이 홈런포를 다시 가동했다.
이성열(한화 이글스)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때렸다.
팀이 0-6으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이성열은 넥센 선발 최원태의 141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4호 홈런.
1일 두산전과 4일 넥센전에서 멀티홈런을 가동한 이성열은 이로써 최근 4경기에서 홈런 5개를 기록했다.
한화는 이성열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2회말 현재 1-6으로 뒤져 있다.
[한화 이성열.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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