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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전설의 이효리'라 가능한 추억 소환이자 당당한 토크였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전설의 조동아리-마음의 소리'에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날 이효리는 1998년 데뷔해 줄곧 톱스타였던 만큼 조동아리 멤버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박수홍, 김수용과도 위화감 없이 어울렸다. 조동아리 멤버들의 과거를 기억하고 있는 이효리이기에 그의 입담은 더욱 빛났다.
이효리는 박수홍과 과거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던 때를 떠올리며 만우절 장난 일화를 전했다. 김수용과 함께 했던 방송을 떠올리고, 무명이었던 유재석의 신인 시절 이야기까지 거침없이 했다.
조동아리 멤버들은 자신들의 신인 시절부터 이미 톱스타였던 이효리 앞에서 팬심을 감추지 못했다. 어디서나 당당하고 솔직한 이효리였기에 남다른 입담을 갖고 있는 조동아리 멤버들 앞에서도 거침 없었다.
이효리는 MC들이 자신의 잇몸을 언급하자 "여자 몸 갖고 놀려도 돼요?"라고 일침했고, 음악적 소신, 제주도에서의 삶, 톱스타로서의 삶 등에 대해서도 솔직한 토크를 이어갔다. 남편 이상순에 대해 말할 때는 자신의 말에 맞장구 쳐주는 MC들 반응에 신나 "나 오빠들 만나니까 너무 기분 좋다"며 웃었다.
이후 이효리는 "나이가 들수록 내려놓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그만큼 내 팬이라면 내 변한 모습도 포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삶을 즐기게 된 멋진 모습을 보였다.
'전설의 이효리'이기에 가능한 입담 대결이었다. 핑클로 가요계를 주름잡고 이제는 내려놓는 삶을 공개하며 계속 전설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의 입담에 '해투3' 재미가 더욱 배가 됐다.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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