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효리 "결혼한다고 전남친 생각 안하냐" 솔직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이효리가 과거 남자친구를 떠올린다는 솔직 발언으로 조동아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전설의 조동아리-마음의 소리'에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수록곡 'Seoul'에 대해 설명하던 중 MC들이 "서울에 대한 마음을 담은 노래냐"고 묻자 "서울을 헤어진 남자친구라 생각하고 싫기도 하지만 보고 싶기도 한 그런 마음이다"고 답했다.

이에 박수홍은 "제주도에서 남편과 살지만 서울의 옛 남자 친구를 생각하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생각한다. 결혼한다고 옛날 남자친구를 끊냐. 그건 아니지 않나. 연락은 못한다. 가끔 '잘 사나?'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자 지석진은 "진짜 미국 스타일이다"며 놀라워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