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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서장훈이 강동원의 우산 신을 재연했다.
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코미디 TV '신상 터는 녀석들'(이하 '신상터는')에서는 '장마 터는 녀석들' 편으로 장마 속 신상 아이템이 소개됐다.
이날 나르샤는 "이 우산은 볼 때 평범하지만 선풍기가 달려있다. 장마철에 습하지 않냐"라며 신상 우산을 소개했고, 서장훈은 "날개가 굉장히 얇을 줄 알았는데 망이 두껍다. 머리에 부딪히는 거 아니냐. 프로펠러가 고무 재질이면 더 좋을 거 같다"라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이어 김정민은 "이건 서장훈이 좋아할 거 같은 우산이다. 일반 우산들은 굉장히 작은데 이 우산은 크다. 커플 우산이다"라며 가로가 긴 우산을 건넸고, 서장훈은 "상대 사람과 붙을 수밖에 없는 우산이지만 나 혼자 쓰고 싶다. 보통 우산들은 좁은 느낌이 들었는데 정말 좋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정진운은 "나는 기타를 매고 다니는데 비가 오면 난감하다. 나는 젖어도 기타는 젖으면 안 된다. 기타를 맸을 때 좋을 거 같다"라며 "그 안에서 키스가 가능한 면적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허경환은 "'키스' 특집이냐. 키스라는 단어만 500번 나오는 거 같다"라고 말했고, 정진운은 "'입술 터는 녀석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정민은 본인이 소개한 우산을 쓴 서장훈에 "우산을 젖히면서 웃는 거 보여달라"라고 제안했고, 서장훈은 영화 '늑대의 유혹'의 명장면 속 강동원을 재연했다.
한편 나르샤는 서장훈의 재연에 "누가 강동원이고, 누가 서장훈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코미디 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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