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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살아있는 전설' 스즈키 이치로(43·마이애미 말린스)가 메이저리그 외국 출신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이치로는 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2회초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와의 대결에서 좌전 안타를 터뜨려 메이저리그 개인통산 3053번째 안타를 기록한 이치로는 8회초 브렛 시슬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작렬, 3054번째 안타를 마크했다.
이로써 이치로는 파나마 출신의 로드 칼루(통산 3053안타)를 제치고 외국 출신 선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역대 통산 안타 부문에서도 23위로 올라섰으며 22위 리키 헨더슨(3055안타)과는 불과 1개 차이다.
[이치로.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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