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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9)가 8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을 생산했다.
김현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켓필드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8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석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달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처음이다.
이날 상대 선발투수는 호세 베로스. 2회초 2아웃에 첫 타석을 맞이한 김현수는 스탠딩 삼진으로 출발이 좋지 못했다.
그러나 4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우전 안타를 터뜨려 찬스를 살린 김현수는 6회초 1사 3루 찬스에서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도 추가했다. 시즌 9번째 타점. 이후 김현수는 8회초 무사 1루 상황에 대타 조이 리카드와 바뀌었다.
볼티모어는 4-6으로 패했고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232로 소폭 상승했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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