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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앤씨아 측이 신곡 '읽어주세요' 뮤직비디오의 동성애 코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 측은 7일, '읽어주세요' 뮤직비디오의 기획의도에 대해 밝히며 동성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해당 MV엔 앤씨아와 모델 하늘이 출연, 시작하는 연인들의 설레는 감정을 담은 노래에 맞춰 다정한 연기를 펼친다. 이에 일각에서 동성애 코드를 담은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앤씨아 측은 "'읽어주세요' 뮤직비디오는 '나'를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모습을 담고 있다"라며 "뮤직비디오속 앤씨아는 여자주인공 하늘의 또 다른 자아를 연기한 것이다.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는 나를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본의 아니게 다른 의미로 오해를 일으키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 대중의 자유로운 해석과 건강한 비판은 기꺼이 수용하며 감사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앤씨아 측은 "다만 근거 없는 인신공격성 비난은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며 "이번일로 인해 혹여 불편함을 겪으신 분들께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앤씨아 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지난 6월 30일 공개된 앤씨아의 새 싱글 '읽어주세요'의 뮤직비디오와 관련하여 현재 논란이 있는 부분에 있어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리고자 합니다.
앤씨와와 모델 하늘이 출연한 '읽어주세요' 뮤직비디오는 여자주인공(하늘)과 그녀 내면의 또 다른 자아를 연기한 앤씨아가 함께 출연하여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나'를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앤씨아와 하늘이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하여 비슷한 듯 다른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연출한 영상들이 본의 아니게 다른 의미로 오해를 일으키게 되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뮤직비디오를 보신 대중의 자유로운 해석과 건강한 비판은 기꺼이 수용하며, 감사 말씀드립니다.
다만 근거 없는 인신공격성 비난은 자제 부탁드리오며, 이번일로 인해 혹여 불편함을 겪으신 분들께는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제이제이홀릭미디어]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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