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SK가 접전 끝에 롯데를 꺾었다.
SK 와이번스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회 터진 김성현의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성적 46승 1무 36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롯데는 연승을 이루지 못하며 시즌 성적 38승 1무 42패가 됐다. 7위.
선취점 역시 SK가 뽑았다. SK는 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정진기가 박세웅을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롯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진 1회말 공격에서 이대호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SK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번에도 중심에는 홈런이 있었다. SK는 2회 박정권의 홈런으로 2-2 균형을 이룬 뒤 3회 정진기의 연타석 홈런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번엔 롯데 차례. 4회까지 끌려가던 롯데는 5회 전준우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이뤘다. 이어 6회 2사 2, 3루에서 터진 손아섭의 2타점 2루타로 또 한 번 경기를 뒤집었다.
승부는 8회 판가름 났다. 7회말 1사 1, 2루 위기를 넘긴 SK는 8회초 2사 이후 정의윤의 좌전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성현이 윤길현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리며 재역전을 일궈냈다.
이후 SK는 박정배를 앞세워 승리를 완성했다.
김성현은 역전 결승타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진기도 데뷔 첫 연타석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으며 한동민도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7회 1사 1, 2루 위기에서 등판한 박정배는 2⅔이닝 동안 완벽투를 펼치며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반면 롯데는 선발 박세웅을 내세우고도 아쉬움을 삼켰다. 박세웅은 홈런 4방을 내주면서도 7이닝 4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SK 김성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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