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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웨인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친정팀 에버턴으로 복귀한다.
영국 BBC는 7일(한국시간) 루니가 자유계약으로 에버턴으로 돌아간다. 이적에 매우 근접한 상태이며 맨유 측에서 일정 부분 주급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3년 만의 친정팀 복귀다. 루니는 2004년 에베턴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이후 맨유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팀 내 최다골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잃은 루니는 이적을 추진했고, 맨유와 에버턴이 로멜루 루카쿠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면서 친정팀 복귀에 탄력을 받았다.
실제로 에버턴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루니는 맨유의 프리시즌 명단에서도 제외될 전망이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도 “루니가 에버턴 이적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루니의 이적으로 루카쿠의 맨유행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이번 주말 안으로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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