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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현수(볼티모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장,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후 교체됐다.
김현수는 8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7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후 교체됐다. 타율은 .232에서 .235로 상승했다.
2회초 1사 상황서 맞이한 첫 타석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3회초에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3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볼티모어가 6-7로 뒤진 6회초 무사 1루.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구원 등판한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를 공략,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다만,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김현수에겐 더 이상의 타석이 주어지지 않았다. 김현수는 8회초 4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조이 리카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볼티모어는 6-9로 역전패했다. 볼티모어는 5연패에 빠졌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4위가 유지됐다.
매니 마차도가 4타수 4안타(2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미구엘 카스트로가 1이닝 2피안타 1실점(1자책), 패전투수가 됐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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