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소사는 구원투수로 대기하지만 허프는 선발 자리에 그대로 남는다.
양상문 LG 감독은 지난 7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헨리 소사를 한화와의 주말 3연전에 구원 투입할 것임을 밝혔다. 당시 선발투수로 예고된 선수는 데이비드 허프. 그러나 이 경기 역시 우천으로 연기됐다.
LG는 다음날인 8일 잠실 한화전 선발투수로 류제국을 예고했다. 원래 일정대로 소화하는 게 낫다는 결론. 양 감독은 허프를 소사처럼 구원투수로 활용하지 않고 선발로 일정을 맞출 것임을 말했다.
양 감독은 "허프의 불펜 등판은 없다"라면서 "허프는 내일(9일)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허프는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하고 있으며 3승 중 2승은 완봉승이었다.
[허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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