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IA 타이거즈 나지완이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달아나는 스리런홈런으로 올 시즌 14호 홈런을 장식했다.
나지완은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나지완은 KIA가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 3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나지완은 볼카운트 1-1에서 돈 리치의 3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나지완의 올 시즌 14호 홈런이었다.
또한 나지완은 이날 경기 포함 최근 5경기 가운데 4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매서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나지완이다.
[나지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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