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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t가 부산하늘성형외과와 저소득층 안면기형 성형수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수단도 모처럼 연고지역인 부산을 찾아 홈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부산 kt는 8일 서면에 위치한 하늘성형외과와, 부산지역 저소득층 대상에게 약 4,000만원 상당의 안면기형 성형수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면기형 성형수술 지원은 kt와 부산하늘성형외과의 공동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연고지 취약계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선수들의 정성을 더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이날 병원에는 수술 지원 대상인 박두레(78세, 여), 한향대(64세, 남) 씨가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안면기형 성형수술의 일종인 노인대상 눈두덩이 처짐 방지 수술(상안검 및 눈썹 하거상술)을 지원받아 일상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kt 주축선수 김영환, 박상오, 이재도, 김우람, 김현민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도 병원 10층에서 진행됐다. 선수들은 오랜만에 만난 부산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최현준 kt 단장은 “부산 지역 저소득층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부산에 많은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kt 농구단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성호 하늘성형외과 병원장은 “kt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의료지원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게 생각한다.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저소득층 성형수술 지원 기념 단체 사진(하), 팬 사인회. 사진 = kt 농구단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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