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로저 버나디나가 1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덕분에 20(홈런)-20(도루)클럽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버나디나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버나디나는 KIA가 16-3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4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주권. 버나디나는 주권의 초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버나디나의 올 시즌 15호 홈런이었다.
또한 버나디나는 이 홈런 덕분에 20-20 클럽에도 성큼 다가서게 됐다. 버나디나는 이날 전까지 19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버나디나의 20-20 클럽 달성은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로저 버나디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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