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호투에 타선의 지원까지 더해져 5연승 요건을 갖추게 됐다.
양현종은 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공은 88개 던졌다.
양현종은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다. 1회말 심우준(우익수 플라이)-이진영(유격수 땅볼)-로하스(삼진)를 삼자범퇴 처리한 양현종은 KIA가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후 박경수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윤석민(유격수 땅볼)-오태곤(우익수 플라이)의 후속타를 저지하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양현종은 타선의 지원 덕분에 KIA가 13-0으로 앞선 3회말 1사 후 남태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심우준(2루수 땅볼)-이진영(삼진)을 범타 처리하며 3회말을 끝냈다. 4회말에는 1사 후 유한준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으나 박경수의 5-4-3 병살타를 유도하며 4회말을 끝냈다.
양현종의 무실점 행진은 5회말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두타자 윤석민에게 안타를 허용한 양현종은 오태곤을 좌익수 플라이 처리했지만, 장성우에겐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양현종은 이어 남태혁에게도 안타를 허용하며 몰린 1사 1, 3루서 심우준의 1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장성우는 홈을 밟았다.
양현종은 이어 폭투, 이진영의 내야안타가 겹쳐 1실점을 추가로 범했다. 5회말에만 총 3실점을 남긴 것.
양현종의 위기는 여기까지였다. 양현종은 KIA가 17-3으로 달아난 6회말 1사 이후 윤석민과 오태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장성우의 병살타를 유도하며 6회말을 끝냈다. 양현종은 17-3 스코어가 이어진 7회말 마운드를 김광수에게 넘겨줬다.
한편, 양현종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 11승 3패 평균 자책점 3.96을 남겼다. 최근 등판한 4경기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고, kt전 3연승도 기록 중이었다. 양현종은 6이닝 3실점 호투에 타선의 지원이 더해져 12승, 5연승 및 kt전 4연승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양현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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