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가 안방에서 울산 현대를 대파하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전북은 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9라운드서 울산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2위 울산(승점32)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고 1위를 유지했다.
전북은 김신욱, 로페즈, 이재성, 장윤호, 이승기, 정혁, 김진수, 이재성, 김민재, 최철순, 홍정남이 출전했다. 울산은 이종호, 김인성, 한승규, 김건웅, 오르샤, 한상운, 김창수, 리차드, 강민수, 이명재, 김용대가 나왔다.
전북이 전반 21분 이승기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후반에 골 폭풍을 이어갔다. 후반 5분 로페즈가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11분에는 이재성이 한 골을 더 보탰다.
3골차에도 전북은 공격을 고삐를 더욱 당겼다. 후반 24분에는 김신욱이 쐐기골을 넣으며 4-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포항과 전남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전남이 전반 29분 유고비치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포항이 후반 추가시간 양동현의 극적인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양동현은 리그 13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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