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윤규진의 호투, 그리고 송광민의 4타점은 한화 3연패 탈출의 열쇠가 됐다.
한화 이글스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7차전을 6-3 승리로 장식, 3연패에서 벗어났다.
승리의 주역은 윤규진과 송광민이었다. 윤규진은 2004년 8월 31일 대전 삼성전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7이닝을 던지며 2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송광민은 2회초 선제 투런포를 비롯해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윤규진이 7이닝까지 잘 던지며 믿음에 부응했다. 이용규도 합류 첫 경기부터 제 역할을 잘 해주며 공격에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 송광민도 홈런을 친 이후 팀 배팅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공수에서 모든 선수들이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상군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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