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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연장 접전 끝 5연승을 내달렸다.
LA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5연승을 내달린 LA 다저스는 60승29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LA 다저스는 2회말 선두타자 코디 벨린저의 볼넷로 찬스를 잡았다. 1사 후 작 피더슨이 선제 우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체이스 어틀리와 코리 시거가 연이어 중전안타를 쳤다. 무사 1,3루 찬스서 저스틴 터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달아났다.
캔자스시티가 4회초부터 반격했다. 선두타자 호르헤 보니파시오의 좌중간 안타, 로렌조 케인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에릭 호스머의 중전안타 때 보니파시오가 홈에서 아웃됐다. 그러나 살바로드 페레즈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뽑아냈다.
캔자스시티는 5회초 2사 후 휘트 메리필드의 우월 2루타와 LA 다저스 선발투수 브랜든 맥카시의 와일드피치,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의 패스트볼로 다시 한 점을 따라 붙었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의 좌중간 안타, 1사 후 대타 브랜든 모스의 볼넷으로 잡은 찬스서 메리필드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캔자스시티는 8회초 선두타자 페레즈의 중월 솔로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자 LA 다저스도 8회말 벨린저의 좌월 솔로포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10회말에는 선두타자 어틀리가 볼넷과 2루 도루에 성공, 찬스를 잡았다. 코리 시거와 터너가 잇따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벨린저가 풀카운트 접전 끝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경기가 종료됐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브랜든 맥카시는 6이닝 6피안타 1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어 6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로스 스트리플링이 구원승을 챙겼다. 타선에선 벨린저가 홈런과 결승타점으로 돋보였다.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이안 케네디는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5명의 투수가 던졌다. 켈빈 에레라가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페레즈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다.
[벨린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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