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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연기열정과 도전정신이 빛났다.
9일 방송된 MBC '일밤-세상의 모든 방송'은 덴탈TV '덴탈스토리(D-STORY)'와 캄보디아 CTN '사일런트 플리즈(Silent Please)' 프로그램과 협업에 나섰다.
키스신 연기에 도전한 헨리는 "너 입에서 똥 냄새 나"를 "너 입에서 똥이 나와"라고 말해버려 큰 웃음을 안겼다.
드라마 '그녀의 향기'에 이어 두 번째 드라마 '이상한 남자'의 촬영이 진행된 가운데, 김구라가 촬영에서 먼저 빠지며 김재원이 의사 역을 맡고 헨리가 찌질남 환자 역을 연기하게 됐다.
헨리와 일대일 연기를 펼친 이수경은 대사 실수를 저질렀고, 헨리는 "이거 NG냐. 내가 이긴 거냐"며 기뻐했다. 김재원은 "연기는 조화"라고 조언했다. 헨리는 이수경에 "NG는 다 낸다더라"며 기고만장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촬영 종료 10분을 앞두고 마지막 신을 촬영했다. 이때 김재원이 NG를 냈고 헨리는 "예스, 내가 이겼어"라며 "다시 하면 된다"고 말했다. 최우수 연기상에 빛나는 김재원은 멋쩍은 웃음을 지었고 헨리는 "괜찮다. 모든 스태프가 기다리면 된다"고 부담을 줬다.
솔비는 '소리 없이 미나리 자르기'에 도전했다. 캄보디아 팀이 제한시간초과로 실패한 가운데 솔비는 제한시간종료를 코 앞두고 성공해 5점을 획득했다.
'소리 없이 달걀 깨기'에서 입으로 달걀을 깨는 연습을 했던 서경석은 손만 써야 한다는 규칙을 듣고 난관에 봉착했다. 캄보디아 팀과 마찬가지로 첫 시도에 탈락했다. '소리 없이 얼음물 따르기'에 도전한 동우 역시 점수 획득에 실패했다.
솔비는 '조용한 007'에서 1초를 남기고 성공하며 팀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동우까지 '철물점 쇼핑'을 무사히 마치며 캄보디아 팀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했다.
게임 쇼의 하이라이트인 '쟁반 던지기'를 마치고 발표된 최종 결과의 우승팀은 한국 팀으로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한국 팀은 총 30초의 시간을 얻어 약 35만원의 상금을 따냈고, 이를 캄보디아에 기부하는 훈훈함을 남겼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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