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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서현이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 제작진을 통해 9일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서현이 생각하는 강소주는요?
깡으로 똘똘 뭉친 의협심 넘치는 정의로운 걸 크러쉬 캐릭터입니다.
▲'도둑놈, 도둑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요?
체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있어요. 드라마 호흡이 길어서요. 그리고 강소주 캐릭터가 액션신을 많이 촬영해서 안 다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잘해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요?
한 장면을 꼽기가 어려운데요. 기억에 남는 장면은 고등학생 시절 학교에서 돌목과 종범이 "학교는 학교답게 학생은 학생답게" 외친 장면이 통쾌하고 속을 뻥 뚫어준 것 같아서 가장 기억에 남아요.
▲드라마 속 케미를 평가해 주세요.
장돌목 역할을 맡은 지현우 씨가 너무 편하게 잘 이끌어 주셔서 감정 연기를 수월하게 하고 있어요. 덕분에 강소주 캐릭터에 감정 몰입이 잘 되요. 몰입이 너무 잘 돼서 지현우 씨가 번쩍 드는 14부 엔딩 장면에서 제가 실수로 당황해서 들고 있던 휴대폰으로 머리를 때려 버렸어요. 그때 너무 죄송했어요.
▲눈물신이 많았는데 힘들진 않았나요?
눈물 연기 비결은 딱히 없는데 다른 생각을 통해 울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 상황에 대한 몰입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주어진 감정신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촬영 중입니다.
[사진 = 메이퀸 픽쳐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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