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광주가 난타전 끝에 서울에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9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9라운드에서 서울에 3-2로 이겼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9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하며 3승7무8패(승점 16점)를 기록해 최하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7위 서울은 3경기 만에 패하며 6승7무6패(승점 25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광주는 전반 37분 송승민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송승민은 주현우의 어시스트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서울은 후반 3분 곽태휘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곽태휘는 주세종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광주는 후반 12분 김영빈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광주는 후반 32분 이우혁이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데얀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광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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