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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승환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는 뉴욕 메츠를 제압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세인트루이스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43승 45패를 기록했다. 메츠는 2연패, 시즌 성적 39승 47패가 됐다.
전날 마운드에 올라 시즌 18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시즌 성적은 여전히 38경기 1승 4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54.
초반부터 세인트루이스 흐름이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선두타자 맷 카펜터의 2루타로 공격 물꼬를 튼 뒤 제드 저코의 내야 땅볼 때 선취점을 뽑았다.
2회 숨을 고른 세인트루이스는 3회 카펜터의 볼넷에 이은 토미 팜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3-0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착실히 추가점을 올렸다. 4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1점씩 추가하며 6-0까지 벌렸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랜스 린이 호투를 이어갔고 완승을 이뤄냈다.
린은 7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 속 시즌 7승(6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팜이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메츠는 3안타 빈공에 그치며 완패를 면치 못했다.
[오승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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