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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테임즈가 다나카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테임즈의 시즌 타율은 .245에서 .248로 올라갔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테임즈는 상대 선발로 나선 다나카 마사히로의 스플리터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테임즈는 트래비스 쇼의 홈런 때 홈까지 밟았다. 시즌 57번째 득점.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테임즈는 5회초 중전안타를 날리며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테임즈는 또 한 번 쇼의 적시타 때 득점을 추가했다. 58득점째.
6회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테임즈는 9회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좌익수 뜬공에 만족했다.
한편, 양키스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50에서 .182로 내려갔다.
경기에서는 밀워키가 5-3으로 승리했다. 밀워키는 시즌 50승 고지(41패)를 밟았으며 양키스는 시즌 성적 45승 41패가 됐다.
[에릭 테임즈.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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