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안타 없이 볼넷과 득점을 추가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김현수는 2경기 연속안타를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235에서 .229로 내려갔다.
전날 결장했던 김현수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출발은 좋았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카일 깁슨의 공을 잘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케일럽 조셉의 2루타 때 홈까지 파고 들었다. 시즌 10번째 득점.
이후 세 타석은 범타였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어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세 타석 연속 땅볼 아웃.
결국 김현수는 7회말 수비부터 조이 리카드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8회말 현재 볼티모어가 11-5로 앞서 있다.
[김현수.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