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마이애미전 3타수 무안타…타율 0.194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이 안타를 치지 못했다.

황재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31타수 6안타 타율 0.194로 전반기를 마쳤다. 1홈런 3타점 1득점.

황재균은 2-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을 소화했다. 마이애미 선발투수 호세 우레나를 만났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85마일(137km) 슬라이더에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2-2 동점이던 4회말 1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우레나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 83마일(134km)슬라이더에 3루수 병살타로 돌아섰다. 3-3 동점이던 6회말에는 더스틴 맥고완을 만났다. 볼카운트 2B서 3구 91마일 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황재균은 7회초 시작과 함께 투수 헌터 스트릭랜드로 교체됐다. 동시에 코너 길라스피가 투수 스티븐 오컬트 대신 9번 타순에 들어갔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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