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뒷심을 발휘한 김세영(미래에셋)이 3위를 차지했다.
김세영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그린베이 오나이더 손베리 크릭 골프장(파72, 6624야드)에서 열린 2017 LPGA 투어 손베리 크릭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3위를 차지했다.
김세영은 1라운드서 7타를 줄여 공동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2라운드서 1타를 잃어 주춤했다. 3라운드서 5타를 줄여 공동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최종일에 무려 9타를 줄였다.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13번홀에서 이글을 잡았고 3번홀, 5번홀, 7번홀, 9~10번홀, 14~15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캐서린 커크(호주)가 22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쉴레이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가 21언더파 267타로 2위를 차지했다. 지은희(볼빅)가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15위, 전인지가 12언더파 276타로 27위, 이일희(볼빅)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8위, 유선영(JDX), 이정은(교촌 F&B)이 7언더파 281타로 공동 55위,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이 4언더파 284타로 공동 70위를 차지했다.
[김세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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