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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구단 매각설을 공식 부인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이사회는 클럽 인수에 관한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새로운 경기장 건립을 위한 자금 마련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사회는 새 경기장 건립이 팬과 직원, 주주의 이익과 구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적의 해법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영국 더 타임스는 같은 날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의 자산을 관리하는 미국 투자회사 아이코닉 캐피털이 10억파운드(약 1조 4,800억원)에 토트넘 인수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아이코닉 캐피털이 8억 8,260만파운드(약 1조 3,123억)을 제안했지만, 토트넘이 20억파운드(약 2조 9,737억)을 요구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토트넘 구단은 곧바로 공식 성명을 통해 이를 부인했다. 인수와 관련해 어떠한 논의도 진행하지 않겠다는 주장이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소속팀으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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