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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정치인 이전에 26년 사랑꾼 부부가 있었다.
10일 첫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재명 성남 시장과 아내 김혜경 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명 시장과 김혜경 씨의 인터뷰 및 일상은 예상 외의 재미를 줬다.
이재명 시장은 김혜경 씨는 마치 친한 친구 같았다. 그러나 남편과 아내의 역할은 철저하게 나눠져 있었다. 김혜경 씨는 남편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밥을 차리고 코디까지 직접 해줬다. 완벽한 내조였다.
이재명 시장은 집안일을 돕지 않는 것에 대해 질타 당하자 "악마의 편집 같다"며 억울해 했다. 그러나 이내 어린 시절부터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자랐다며 "나름대로 노력하는데 계속 부족하다. 깊은 곳에 찌꺼기로 남아 있다. 노력은 하는데 닦아내야 한다"고 인정했다.
아내의 내조가 빛났지만 그렇다고 이재명 시장이 가부장적이라거나 권위적이지는 않았다. 그의 애정 표현은 확실히 반전이었다. 아내를 바라보는 눈빛은 사랑으로 가득했고, 아내의 애교에 미소 짓는 표정에서 사랑이 느껴졌다.
출근할 때는 거침없는 스킨십도 했다. 매일 출근길에서 뽀뽀를 한다는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서로를 안고 뽀뽀를 했다. 26년 부부의 애정 표현에 스튜디오 출연자 모두 놀랐다.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사랑꾼 부부의 모습에는 날카로운 정치인의 모습은 없었다.
사이다 발언으로 매번 화제가 되는 이재명 시장은 사랑 표현에 있어서도 사이다였다. 거침없는 사이다 사랑꾼이 따로 없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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