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연승을 달리며 3위 자리를 수성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 시즌 성적 48승 1무 37패를 기록했다. 3위 수성.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상대적으로 우리팀에 강했던 투수에 대한 공략이 성공했다"며 "비록 많은 안타는 아니었지만 중요한 순간 터진 안타로 많은 득점에 성공했다"고 돌아봤다.
임찬규는 SK전에서 4월 27일 7⅓이닝 무실점, 5월 27일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이어 힐만 감독은 "다이아몬드는 오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닝이 갈수록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한 뒤 "특히 8이닝을 막아줌으로써 팀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다이아몬드는 기존 한 경기 최다이닝인 6⅓이닝을 넘어 8회까지 던졌다. 1점만 내줄 정도로 투구내용도 완벽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시즌 중 수비 ,공격은 물론 투구까지 가장 깔끔한 경기였다"고 덧붙이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SK는 12일 문승원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LG는 헨리 소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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