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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문재인 대통령 볼뽀뽀 사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1일 밤 방송된 KBS 2TV ‘냄비받침’에서 이경규가 ‘지난 대선 후보자 인터뷰’ 세 번째 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를 만났다.
이날 이경규는 “대선 당일 핫이슈가 됐다”며 19대 대통령 당선 기념행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문 대통령의 뺨에 돌발 뽀뽀를 한 일을 언급했다.
안 지사는 “그런 대선 개표날마다 대체로 술을 많이 마신다. 기뻐서 마시기도 하고 슬퍼서 마시기도 한다”면서 당시 음주 여부를 공개했다.
안 지사는 “경선 참모들과 함께 개표방송을 보다 맥주 한 캔을 마셨다. 그런데 해외여행 다녀온 친구가 75도 짜리 술을 가져왔다”면서 당시 친구가 자신의 맥주캔에 더 많은 술을 넣었다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경쟁하는 과정에서 저도 마음이 힘들었지만 대통령께서는 얼마나 힘들었겠냐”며 “그 고통스러운 경쟁을 치렀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미안하고 한편으로는 자랑스럽더라”라고 볼뽀뽀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안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도 굉장히 쑥스러워하시는 것 같다”면서 “그 뒤에 만날 때마다 얼굴에 쑥스러워하는 표정이 마치 ‘쟤 또 달려들어 뽀뽀하면 어떡하지’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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