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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혼성그룹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이 필리핀 보라카이에 정착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임성은은 "내가 보호자나 회사 식구들 없이 친구들이랑 처음 갔던 여행지가 보라카이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국진은 "여행하고서 그대로 있었던 거야?"라고 물었고, 임성은은 "여행을 갔는데 전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된 거지. 만난 지 한 1년 6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답했다.
임성은은 이어 "남자 좀 더 만나볼 걸. 여행을 가서 남자를 많이 만나봤어야 됐는데"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남자 많이 만나봤자 다 똑같아~ 특별한 남자 없어"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언니 같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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