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독일 바이에른 뮌헨 2년 임대 이적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하메스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년 임대 영입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6월 30일까지다.

하메스는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뮌헨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 밀린 하메스는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뮌헨 감독의 강력한 요청으로 뮌헨 이적을 선택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은 “안첼로티 감독이 원하던 선수”라며 “하메스는 다재다능하다. 뮌헨 선수단을 발전시켜줄 선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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