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조재현 딸인 연기자 조혜정이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 참석한다.
12일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혜정은 13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BIFAN 2017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등장한다.
국제 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에 영화 '숲속의 부부'가 초청돼 주연 배우 자격으로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무대를 밟는 것. 아직 국내 개봉 전인 '숲속의 부부'는 이날 월드 프리미어로 국내외 관객에게 첫 공개된다.
'숲속의 부부'는 해고 노동자 성민(故 김성민)을 둘러싼 고통과 아픔을 표현한 판타지 스릴러물이다. 세상 끝에 내몰린 한 남자가 무너져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1부는 성민 아내(황금희)의 시선에서 풀었다면 2부는 노조 농성을 하던 평범한 한 가장 성민이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고 갈등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스스로 만들어낸 환상 속에서 살인마가 되어버린 한 남자의 광기를 파격적으로 그렸다.
조혜정은 극 중 성민이 산속에서 만나는 청소년으로 출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 =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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